강남역에서 유명한 체코 음식점 나즈드라비 언젠가는 꼭 가봐야지 해놓고 친구랑 4월에 다녀왔다. 나즈드라비는 강남에 2개가 있는데 네이버 예약을 받는 흥국생명빌딩으로 갔다. 주문한 음료를 기차가 자리까지 배달해줘서 한창 SNS에서 난리난 곳이다. 네이버 예약 요청사항에 기차다니는 옆자리로 해달라고 했는데 금요일이라 힘들다고, 일반으로 예약하면 기차 옆 테이블 자리날 때 이동해준다고 친절하게 답변이 왔다. 알겠다고 하고 일반으로 예약했다. 퇴근하고 7시에 도착했는데 이미 기찻길 옆 테이블은 모두 찼다. 그래서 일단 아무 테이블에 앉고 메뉴를 봤다. 체코를 3번 가봤는데 꼴레뇨, 굴라쉬, 체코맥주가 진짜 그리웠다. 체코를 갈 때마다 먹었어도 항상 맛있게 느껴진 음식들. 꼴레뇨 32,000, 굴라쉬 2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