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에서 칵테일을 먹고싶어서 돌아다니다 술집은 이미 다 자리가 차있길래 칵테일을 파는 카페를 찾았다. 익선동 한옥거리 북쪽에 있는 식물이라는 카페다. 많이 보던 오하이오, 피나콜라다, 깔루아, 모히또가 있었고 식물 시그니처 메뉴인 식물의 꿈, 식물의 밤이 있다. 하나씩 먹어보기로 했다. 내부에 손님이 많았는데 겨우 자리를 찾았다. 주방 바로 옆쪽이다. 조금 있으니 칵테일이 나왔다. 같이 먹기 좋은 프레첼 과자도 줬다. 왼쪽의 분홍빛이 식물의 꿈, 오른쪽의 빨간색이 식물의 밤이다. 과자가 담긴 그릇과 컵받침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여웠다. 식물의 꿈은 탁한 색깔이고 식물의 밤은 투명하다. 우선 가운데의 식물의 꿈. 보드카, 스트로베리 소스, 라임이 들어갔다. 보드카의 쌉쌀한 맛이 느껴지는데 딸기 소스가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