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니의 세상 나들이

리뷰/먹방

익선동 통돼지집: 솥뚜껑에 구워먹는 통돼지고기

연재니 2022. 2. 9. 01:38
728x90
반응형

익선동에 엄청나게 맛있는 삼겹살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통돼지집!

솥뚜껑에 굽는데 진짜 통돼지를 먹는 느낌이라고 극찬을 해서

몇 년만에 익선동 나들이를 했다.

익선동은 종로3가역 5호선 북쪽에 위치해 있다.

 

카카오맵에 통돼지집이 검색하면 안나오는데 주소는 종로구 수표로28길 44 다.

 

 

 

친구가 인기있는 집이라서 줄서서 먹었다고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일단 가게 안에 들어와서 자리를 맡았다.

이모님께서 기본 반찬과 자리를 세팅해주셨다.

테이블마다 솥뚜껑 불판이 있는데 얼른 먹고싶었다.

익선동맛집

 

 

메뉴는 삼겹살, 갈매기살, 목등심, 고추장 양념이 있는데

4가지 모두 1인분에 200g이고 15,000원이다.

1인분에 200g이라니 엄청 푸짐한 양인데 가격이 아주 착했다.

통돼지집 가격

 

 

 

모든 고기 종류를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2명이라서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삼겹살과 목살을 골랐다.

목살과 삼겹살 위에 소금을 뿌려져있고 버섯과 양파도 올려줬다.

삼겹살맛집

 

 

 

삼겹살 두께..

저 한 줄이 1인분이라니 너무 혜자스럽다...

최근에 갔던 양재역 고깃집에 비하면 진짜 은혜로운 비주얼.

통삼겹

 

 

 

돼지집은 각자 알아서 구워먹는 형태다.

고기와 야채를 골고루 솥뚜껑 위에 올렸다.

고기맛집

반응형

 

 

어떻게 비주얼이 이렇지...?

빨리 입에 고기를 넣고 씹고 싶어서 힘들었다.

익선동 맛집

 

 

 

붉은 고기와 선홍빛 비계...

삼겹살의 생명은 쫄깃한 비계라고 생각하는데

굽기 전부터 고기가 좋아서 맛있을 거 같았다.

익선동 고기

 

 

 

10분 정도 지나니 익어가는 게 보였다.

삼겹살

 

 

 

삼겹살과 목살을 뒤집어줬다.

고기집 추천

 

 

 

너무 먹음직스러운 삼겹살.

투명하게 익은 돼지 비계부분과 부드러운 살코기 부분의 조화를 얼른 느끼고 싶었다.

종로 회식

 

 

 

중간에 열심히 먹으면서 수다떠느라 고기 하나하나 찍은 사진이 없다...

9시 제한이 있다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얼른 먹게 되었다.

열심히 고기 먹고 치즈김치볶음밥(3)도 시켰다.

역시 고기 먹은 후에 볶음밥이 빠질 수 없다.

김치와 양념이 되어있는 밥을 솥뚜껑 위에 올리고 치즈를 올려주셨다.

치즈김치볶음밥

 

 

볶음밥 때문에 남은 고기는 그릇에 담아놨다.

고기맛집

 

 

 

목살이 삼겹살보다 늦게 익다보니 목살만 남아있다.

목살

 

 

 

치즈가 점점 녹는게 보였다.

김치볶음밥

 

 

 

노릇하고 바삭해진 볶음밥에 쫄깃한 치즈를 얹어서 같이 먹으니 마무리까지 완벽하다.

 

 

 

의자는 조금 불편한 등받이가 없다.

고기와 볶음밥을 싹싹 비웠다.

 

 

 

 

매장은 넓어서 자리가 많았다.

 

 

 

1층에 귀여운 돼지 그림과 함께 통돼지집이라는 간판이 여러 개 보여서 찾기 어렵지 않다.

종로 통돼지집

 

 

종로 근처에서 맛있는 돼지고기를 먹고 싶을 때 종로 3가역 근처에 있는 통돼지집 강력 추천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