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니의 세상 나들이

리뷰/먹방

익선동 식물: 칵테일이 있는 카페

연재니 2022. 5. 1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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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에서 칵테일을 먹고싶어서 돌아다니다 술집은 이미 다 자리가 차있길래

칵테일을 파는 카페를 찾았다.

익선동 한옥거리 북쪽에 있는 식물이라는 카페다.

 

 

많이 보던 오하이오, 피나콜라다, 깔루아, 모히또가 있었고

식물 시그니처 메뉴인 식물의 꿈, 식물의 밤이 있다.

하나씩 먹어보기로 했다.

식물 가격

 

 

 

내부에 손님이 많았는데 겨우 자리를 찾았다.

주방 바로 옆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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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니 칵테일이 나왔다.

같이 먹기 좋은 프레첼 과자도 줬다.

왼쪽의 분홍빛이 식물의 꿈, 오른쪽의 빨간색이 식물의 밤이다.

익선동 칵테일

 

 

 

과자가 담긴 그릇과 컵받침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여웠다.

익선동 데이트

 

 

 

식물의 꿈은 탁한 색깔이고 식물의 밤은 투명하다.

익선동 식물

 

 

 

우선 가운데의 식물의 꿈.

보드카, 스트로베리 소스, 라임이 들어갔다.

보드카의 쌉쌀한 맛이 느껴지는데 딸기 소스가 달콤하게 잡아주는 맛.

내 취향은 아니었다. 궁금해서 골랐는데 인위적인 딸기 맛처럼 느껴졌다.

 

 

식물의 밤은 콰이페라는 리치 베이스의 리큐어와 리치가 들어있는 칵테일이다.

안에 하얀색의 리치가 진짜로 들어있다.

식물의 밤은 진짜 상큼하고 리치향이 가득해서 너무 맛있었다.

익선동 바

 

 

 

한옥이라 마루에 앉는 좌석도 있다.

등받이가 없어서 불편해보였다.

주변 인테리어가 진짜 옛스러운 한옥 분위기와 가구들이 있어서 느낌있었다.

익선동 카페

 

 

 

카페가 은근 넓은데 가운데 문도 중간중간 있다.

익선동

 

 

 

주문하는 카운터 앞은 이렇게 생겼다.

익선동 식물

 

 

 

식물이라는 글자가 매장 바로 앞에 빛나고 있다.

유리문을 통해 들어가면되고 문 옆은 커튼처럼 되어있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내부를 볼 수 있다.

익선동 카페

 

익선동에 카페가 많은데 칵테일을 같이 팔아서 좋았다.

저녁에는 사람들이 술마시러 많이 가서 칵테일을 마실만한 술집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칵테일 파는 카페에서 마시는 것도 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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