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가고싶었던 오로라테이블.
친구한테 추천받았는데 운영시간이 10:30~15:30까지라 갈 수가 없었다...
평일 오전에 반차쓰고 다녀왔다ㅠㅠ
아까운 반차를 쓰고 충분히 갈만한 곳이다!
혹시나 해서 전화로 미리 예약도 했다.
투데이몰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한 오로라 테이블.
메뉴판을 봤는데 파스타 플래터 구성이 아주 훌륭하다.
샐러드, 프렌치토스트, 파스타/리조또, 아메리카노 2잔에 단돈 3만원.
플래터는 2인이 먹기 좋다고 들어서 파스타 메뉴로 크림뇨끼를 고르고
통베이컨 로제리조또 파스타 단품 메뉴를 추가했다.
음료 메뉴도 따로 있다.
플래터에 아메리카노 2잔이 같이 나와서 너무 좋다.
매장 내부에 테이블은 7개 정도 있다.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물과 물티슈는 매장 중앙에서 셀프로 가져가면 된다.
식탁보도 너무 귀엽다.
개인접시랑 식기도 미리 올려져 있었다.
우선 아메리카노 두 잔이 먼저 나왔다.
따뜻한 커피는 머그컵에, 차가운 커피는 투명한 컵에 담겨져서 나왔는데
커피 향이 아주 고소하고 산미가 없어서 맛이 좋았다.
통베이컨 로제 리조또가 먼저 나왔다.
위에 통베이컨이 두 조각 올려져 있다.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깜짝 놀랐다.
진짜 무슨 밥 양이 2인분 넘어보이는 양인데 14,000원 밖에 안한다.
리조또 소스도 맛있었고 위에 치즈가루도 에쁘게 뿌려져있었다.
베이컨은 위에만 올라간 줄 알았었는데 리조또 먹으면서 중간중간에 계속 씹혔다.
다음은 오로라테이블의 너무 예쁜 플래터.
마치 영국의 애프터눈 티 세트를 먹는거 처럼 3단으로 나눠져있어서 너무 새롭다.
맨 위에 브런치메뉴인 프렌치 토스트, 가운데에 샐러드, 아래에 메인이다.
너무 먹음직스러운 구성!
보기만해도 뿌듯하다.
플래터 구성도 너무 완벽하다.
두명이 와서 플래터 하나 시키면 진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우선 프렌치 토스트!
촉촉한 식빵 위에 베리 잼과 귤, 바나나가 올라가 있고
메이플 시럽이 함께 나온다.
싱싱한 샐러드!
리코타 치즈도 듬뿍 있고 상큼한 과일도 듬뿍 들어있다.
크림뇨끼!
떡처럼 쫀득한 빵이 두 조각 나오는데
크림뇨끼 진짜 크림 꾸덕하고 풍미도 좋고 완전 맛있다ㅠㅠㅠ
하...또 먹고싶다
뇨끼도 진짜 쫀득쫀득하고 소스 진짜...최고다.
너무 맛있어서 다른 메뉴도 궁금하다.
프렌치토스트는 빵이 바게트로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다.
바나나는 위에 설탕 코팅이 되어있는데다가 슈가파우더도 뿌려서 대박이었다.
통베이컨 로제리조또
밥알도 꼬득꼬득하게 씹히고 로제 소스 맛이 아주 훌륭했다.
플래터 메뉴가 일반 단품 메뉴보다 작은 사이즈인데도 엄청 푸짐하다.
뇨끼도 가득 들어있고 베이컨도 듬뿍 들어있다.
살면서 먹어본 뇨끼 중 손에 꼽을 정도다.
뇨끼는 한 입에 쏙 넣기 좋은 크기다.
너무 맛있게 먹은 오로라테이블.
저녁에도 장사하면 진짜 퇴근하고 엄청 많이 갈 거 같은데 아쉽다.
꼭 시간내서 브런치 맛보길 추천!
산본, 범계 이탈리안 음식점 중 제일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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