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9일 설 연휴 시작되는 토요일에 비발디파크 스키장 다녀온 후기
무료 셔틀버스 이용
비발디파크는 강원도 홍천에 있지만 수도권 여러 지역에 무료 셔틀을 이용하고 있다.
40개가 넘는 지역에서 셔틀을 탈 수 있는데
6~7시 정도에 타서 8시 경에 도착하는 아침 노선이 있고
7~9시 정도에 타서 11시 경에 도착하는 오전 노선이 있다.
야간 운영할 때는 오후 3시 정도에 타서 5시 경 도착하는 오후 노선이 있다.
저녁 7시 정도에 타는 야간 노선, 저녁 9시 정도에 타는 밤샘 노선도 있다.
아래 링크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셔틀버스를 예약할 수 있다.
https://www.sonohotelsresorts.com/daemyung.vp.utill.09_03_02_01.ds/dmparse.dm
산본역에서 9시에 출발하는 오전 버스를 이용했는데
주말이라 기사님께서 11시 쯤 도착할 것 같다고 안내해주셨다.
하지만 도로 사정이 좋아서 그런지 아침 10시 40분 정도에 도착했다.
돌아오는 셔틀버스는 오후 5시, 새벽 3시 반에 있다.
스키 리프트 및 장비 렌탈
우선 비발디파크 리프트권과 장비를 싸게 살 수 있는 이용권을 알아봤는데
네이버보다 티몬이 더 저렴했다.
단일권, 타임패스권, 단일권+장비, 타임패스권+장비 모두 아래 링크가 2~4천원 정도 더 저렴하다.
* 단일권은 오전(08:30~13:00)/오후(12:30~16:30)/야간(18:30~22:30)/새벽(23:00~03:00) 중 선택
* 타임패스는 리프트 게이트 통과시점부터 4시간 동안 이용
아무 시간대에 4시간 이용하는 타임패스보다 단일권이 저렴하다.
11시 경에 도착하는 오전 노션 셔틀버스를 타고
스키복 빌리고 옷 입고 장비 챙기고 간단히 점심 먹은 후
12:30부터 이용가능한 단일권+장비 이용권으로 16:30까지 이용한 후
빌린 장비와 스키복을 반납한 후 17:00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집으로 갔다.
비발디파크 알찬 이용 후기
셔틀버스는 비발디파크와 오션월드 가운데 버스 주차장에서 내린다.
비발디파크 쪽으로 이동하면 매표소가 있는데
인터넷에서 미리 구매한 리프트 이용권을 실물 이용권 카드와 교환해야한다.
집 가기 전 아래 보이는 매표소 A의 좌측 11-12번에서 리프트권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줄마다 2팀 정도가 대기하고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은 별로 길지 않았다.
어처구니 없이 1월 스키장 이용자는 추가금액을 5천원이나 받았다.
리프트권을 받고 안으로 입장하는 곳에서 전화 방명록을 확인했다.
입구로 들어오니 리프트카드 보증금환급기가 있다.
오후 4시 반 쯤에는 매표소에서 환급받으라고 안내가 붙어있었다.
2천원을 돌려주는 보증금 반환 기계를 사용 못하니 참고!
입구로 들어와서 좌측으로 나가면 스키복을 대여하거나 살 수 있는 매장이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줄서서 스키복을 빌릴 수 있다.
역시나 사람이 별로 없어서 금방 빌릴 수 있었다.
준비물은 신분증이고 번호표를 준다!
스키복 반납하면서 받았던 번호표를 내면 신분증을 돌려받을 수 있는데
번호표를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번호를 잘 기억하면 빠르게 신분증을 받을 수 있다.
빌린 시간은 11시 반 정도였는데 오후권 이용한다고 해서 24,000원에 빌릴 수 있었다.
스키복 렌탈하는 곳 바로 옆에 탈의실이 있어서 옷을 입을 수 있다.
슬로프로 나가는 곳 근처에 물품 보관하는 사물함이 많이 있다.
사물함은 동전 500원 짜리를 넣는데 작은칸은 1,000원, 맨 아래 큰 칸은 2,000원이다.
사물함 바로 앞에 지폐를 동전으로 바꾸는 기계가 있다.
리프트 영수증 뒷면에 성명, 키, 신발사이즈와 정보를 입력하는 란이 있다.
보드는 스탠스, 스키는 몸무게를 체크해야된다.
스키와 보드를 대여하는 곳에서 영수증에 작성한 사항을 보여주면
직원들이 신발과 장비를 꺼내준다.
화장실과 탈의실이 있다.
밖으로 나와서 슬로프 입구를 통과하기 전에 간단하게 먹기로 했다.
슬로프 내에서는 코로나라서 음식물 섭취가 불가능하다.
우선 순대 1컵(4.5), 닭강정 10개(6)를 샀다.
맞은편에 떡볶이(4.5)도 판매하고 있어서 샀다.
순대, 떡볶이, 닭강정
굉장히 창렬이었던 닭강정.....
콜팝에 들어갈 것 같은 치킨 10개에 6천원
떡볶이(4.5)
어린이들 먹기 좋게 별로 안 맵고 맛있었다.
순대도 분명 사진을 찍었던 것 같은데 왜 없지...
순대도 먹을만하고 괜찮았다.
간단하게 배 채우기 좋았다.
오후권 슬로프 입구는 12:20분 쯤부터 들어갈 수 있다!
리프트 게이트는 정확히 12:30분에 찍고 들어갈 수 있다.
점심시간이라서 사람들이 좀 빠져서 그런지 처음 들어갈 때는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갔다.
우선 초급 슬로프를 갔고 리프트는 4명씩 탈 수 있었다.
초급 슬로프.
오랜만에 타니까 무서웠다.
초급도 은근 경사가 있다.
한 번 타고 내려왔더니 줄이 좀 생겼어요. (13:08에 찍은 사진)
그래도 10분 정도 기다려서 리프트 탑승했던 거 같다.
중급은 줄이 더 길었다.
그래도 중급 리프트는 6명씩 타서 나름 줄이 빨리 줄어든다.
한번 더 타고 내려왔더니 어마어마하게 사람들이 많았다.(13:24에 찍은 사진)
초급 1, 2 리프트가 같이 있는데 리프트가 두 군데로 올라가고 이용하는 슬로프는 같다.
슬로프랑 살짝 떨어져있는 초급 2 리프트가 사람이 조금 적은 편이라 줄이 조금 더 빨리 줄었다.
16:30분까지 신나게 타고 물품보관함에 가서 장비 벗고, 스키복 벗고, 짐 챙기고
장비 반납하고, 스키복 반납하면서 신분증 챙기고, 매표소 가서 보증금 환급받았다.
모든 것을 끝내고 버스타는 곳으로 도착한 시간 16:48
버스 앞에 행선지가 붙어있기 때문에 잘 보고 버스기사님께 이름 말하고 타면 된다.
17:00 정각에 출발하는 거 같으니 미리 와있어야 한다.
이용금액
리프트+장비렌탈 단일권(오후) 43,240
1월 리프트 추가금액 5,000
스키복 24,000
물품사물함 2,000 (친구랑 같이 이용)
보증금 2,000 (리프트카드 반납해서 돌려받음)
75,000원 안되는 가격으로 재밌고 편하게 놀다왔다.
역시 셔틀버스가 왕복으로 있다보니 자면서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얼마 남지 않은 겨울 오랜만에 스키 재미있게 타고 왔다.
'아시아여행 > 대한민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여행: 겨울의 눈 내린 경복궁 (2) | 2022.02.07 |
---|---|
서울 조계사: 서울 가볼만한 곳, 종로에 위치한 전통사찰 (0) | 2022.02.05 |
부산여행: 제 8회 해운대빛축제(2021~2022) (0) | 2022.01.22 |
부산여행: 광안리해수욕장 드론쇼 (2) | 2022.01.19 |
부산여행: 아쿠아틱쇼와 전망대가 있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0) | 2022.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