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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먹방

부산횟집: 점심코스가 완벽한 해운대 동백섬횟집

연재니 2022. 1. 3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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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중순 부산 출장가서 횟집 간 후기.

광안리 근처와 해운대 근처 횟집을 검색했는데

일정에 따라 해운대 근처에서 점심으로 회를 먹기로 했다.

해운대 해수욕장이 넓은데 동백섬 근처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초록빛 창문과 간판의 건물이 보인다.

해운대횟집

 

 

 

점심코스 2인을 시켰다.(30,000)

회 3종류와 전복, 문어, 샐러드, 전복죽이 우선 나온다.

동치미와 배추김치, 와사비, 쌈장도 같이 놓아줬다.

해운대맛집

 

 

 

항공샷

부산횟집

 

 

 

한 대접으로 가득 나온 샐러드.

콩가루를 뿌려줘서 고소했다.

테이블에 있는 초장을 뿌려서 새콤하게 먹었다.

양배추랑 오이 상추 등 아삭한 식감의 야채가 가득 나와서 좋았다.

 

 

 

고소한 전복죽

전복 내장도 잘 섞어주어서 그런지 빛깔이 좋았다.

전복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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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하고 쫀득하고 맛잇었던 회.

광어와...도미....? 흰살 생선 하나가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분홍빛의 방어가 나왔는데 방어는 처음이라 기대됐다.

동백섬횟집

 

 

 

생굴, 전복, 문어예요.

해운대 횟집추천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란 대방어

겨울에 대방어가 그렇게 유명한 이유를 이 날 깨달았다...

진짜 어쩜 그렇게 고소하고 감칠맛이 끝내주는지 또 먹고 싶다.

대방어

 

 

 

쫀득하니 맛있었던 문어숙회.

문어숙회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

초장 찍어서 입에 넣으니 향긋한 향이 가득 찼다.

 

 

 

새우와 오징어, 고구가튀김도 나왔다.

따끈따끈한데다가 튀김옷도 얇아서 아주 맛있다.

튀김

 

 

생선조림과 굴전...우측 위에 굴전이 있는데 왜 따로 찍은 사진이 없는걸까...

굴전이 너무 맛있어서 찍는 것도 까먹고 허겁지겁 먹었나보다.

생선 조림도 진짜 양념이 매콤하면서 달달한데 그렇게 맵지 않아서 너무너무 좋았다.

생선조림

 

 

 

마지막으로 매운탕이 나왔다.

이 집....왜이렇게 푸짐하고 맛있는걸까...

조림 양념도 훌륭했는데 매운탕 국물도 진짜 얼큰하니 맛있었다.

매운탕

 

 

 

매운탕을 테이블마다 끓여주지 않고 이렇게 그릇에 나온 것은 처음이었다.

생선살이 진짜 푸짐했는데 배부른데 마지막까지 가득가득 주셔서 놀랐다.

배부른데 맛있어서 숟가락 젓가락을 놓지 못하고 최대한 뱃속에 눌러 담았다.

매운탕

 

 

 

3층까지 자리가 있다.

테이블마다 일회용 비닐이 덮여있고 숟가락 젓가락 물티슈가 놓여있다.

너무 푸짐해서 천천히 오래 먹었더니 매장에 남은 사람이 없었다.

 

 

 

2층에 화장실이 있다.

 

 

 

1층에도 자리가 있고 커피 자판기가 있었다.

 

 

1인 30,000원에 즐기는 동백섬횟집 점심코스

처음 부산 여행했을 때 자갈치시장에서 회를 먹었는데 정말 딱 회만 먹고 가격이 여기서 먹은 거 보다 더 나왔던 기억이 있다.

이렇게 전문적인 횟집에서 괜찮은 가격에 신선하고 맛있는 회와 다양한 스끼다시에

요리 뺨치는 생선조림, 매운탕까지 아주 배부르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니

아주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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