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출장가서 해운대를 여행했는데 해운대 근처 카페를 가서 여유롭게 쉬기로 했다.
검색했더니 해수염커피라고 단짠으로 유명한 커피를 파는 블랙업커피를 가기로 했다.
블랙업커피는 체인점으로 여러 곳에 위치해있는데 해운대점은 해운대온천센터 건물에 있다.
온천센터 건물에 도착했는데 블랙업커피가 안보여서 문을 닫았나 생각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매장이 바로 보인다.
네로블랜드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가 있는데 디카페인이 천 원 더 비싸다.
먹으려던 해수염커피는 6,000원.
커피 말고도 주스, 티, 초콜릿 라떼 등이 있다.
주문을 하고 안으로 들어왔더니 이렇게 테이블이 있다.
일요일 오후 4시쯤 방문했더니 자리가 많이 찬 상태였다.
깔끔한 원목 디자인의 인테리어다.
작고 귀여운 진동벨을 받아서 음료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넓직한 테이블도 있고 화분도 군데군데 있다.
조금 기다리니 진동벨이 울려서 해수염커피를 가지러 갔다.
볼록한 잔에 윗부분에 크림이 두툼하게 올라가 있다.
해수염커피는 빨대로 먹지말고 컵에 입을 대고 달달한 크림과 시원한 커피를 같이 먹는 음료다.
용량은 적다.
컵을 손으로 잡으면 두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
크림 속에 투명한 결정이 보이는데 이게 바로 소금이다.
달달한 크림을 먹을 때 짭짤한 소금을 같이 먹으면 맛있는게 배로 느껴진다.
시원한 커피는 산미가 별로 안느껴지고 고소함이 느껴져서 좋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크림이 아래 커피랑 자연스럽게 섞이는데 커피에 달달함이 느껴져서 다른 매력이 있다.
이렇게 매장 바로 밖에는 온천센터 입구가 보인다.
블랙업커피 주문하는 곳은 온천 영업중이라는 안내가 보인다.
드립커피용 물품들도 팔고 있어요.
12월에 방문해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있었다.
원두도 판매하고 있다.
해운대 근처 방문해서 카페를 찾는다면 블랙업커피 가서 꼭 해수염커피 먹는 것을 추천한다.
집 올라오기 전 마지막으로 들려서 먹은게 블랙업커피의 해수염커피였는데
여행의 마무리로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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