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강릉 출장갈 때 마다 방문하는 남산막국수
그렇게 맛있다고 칭찬을 했는데 드디어 가게 되었다.
남산막국수
033-645-2739
강원 강릉시 강변로 226상세주소
매일 10:00 - 20:00
두번째 네번째 화요일 휴무
메뉴판을 찍었는데 너무 작게 보여서 적어보았다.
비빔회막국수 9, 비빔막국수 8, 물막국수 7
비빔회냉면 9, 비빔냉면 8, 물냉면 7
메밀떡만두국 8, 메밀찐만두 8, 돼지수육 25/20, 소볼살수욕 35/30
한우소머리국밥 8, 한우육개장 8
매장은 깔끔하고 밝으며 테이블이 넓어서 좋다.
우선 소볼살수육(중)이 먼저 나왔다.(30)
수육하면 돼지고기밖에 안먹어봤는데 소고기로 수육이라니
그것도 볼살이라니 너무 신기했다.
수육용 무김치와 쌈 싸먹기 좋은 상추가 같이 나왔다.
아빠가 소볼살수육이 진짜 맛있다고 극찬을 했는데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약간 아쉬움이 남았다.
부드러움과 쫀득한 부분이 같이 있었는데 약간 장조림 식감이 나기도 했고
사골국에 들어가는 고기 느낌이 많이 났다.
그래도 소볼살수육 어디가서 보기 힘든 메뉴니 한번은 맛보는 것도 괜찮은 거 같다.
다음은 메밀찐만두가 나왔다.(8)
만두 10개에 8천원.
막국수 먹기 전 애피타이저로 먹기 좋은 찐만두와 소볼살수육.
아주 먹음직스러웠다.
메밀찐만두는 피가 메밀로 만들어서 그런지 색깔이 어두웠다.
통통하니 속도 알차게 들어있었다.
속은 김치로 되어있어서 살짝 매콤했는데 고소한 메밀과 매콤한 속이 잘 어울렸다.
맛있어서 만두 2세트 포장하기로 했다.
막국수 나오려고 육수가 나왔다.
물막국수 곱빼기.
물막국수는 7천원인데 곱빼기로 했더니 천원 추가한 8천원이다.
비빔막국수는 기본 8천원인데 곱빼기로 주문해서 천 원 추가된 9천원이다.
양이 어마어마하게 푸짐하다.
비빔막국수는 먹음직스러운 다데기가 위에 가득 올라가 있었고
물막국수는 참깨가루가 가들 올라가서 고소해보였다.
국물이 아주 맛있었다.
비빔막국수는 다데기 양이 많아보였지만 맵지 않고 간이 적당해서 아주 맛있었다.
맛있게 먹고 메밀냉동만두 포장을 했다.
한 팩 15개에 만 원인데 두 팩을 주문했다.
집까지 2시간 넘게 차타고 가야해서 천 원 추가하고 은박보냉팩에 아이스팩으로 포장을 했다.
주차장은 매장 앞에 있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글쓰면서도 먹고 싶었다.
강릉 갈 일 있을 때 들려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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