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2차를 맞고 몸살 기운에 열이 났다.
기운내기 위해 영양보충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쌀쌀한 날씨라 뜨끈한 조개전골을 먹으러 갔다.
택이네 조개전문점은 산본 이마트와 중앙공원에서 걸어서 3분정도 거리에 있는 디퍼아울렛 타운에 위치해있다!
금요일 6시 반 좀 넘어서 도착했더니 딱 우리가 앉고난 후 부터 대기가 시작되었다..
4명이 가서 조개전골 중 사이즈를 시켰다.(48)
새우튀김도 궁금해서 시켜봤다.(10)
기본반찬으로 번데기탕이 나온다.
번데기를 싫어해서 안 먹었는데 나를 제외한 3명은 아주 맛있게 먹었다.
얼큰하니 맛있다고 한다.
조금 기다리니 조개전골이 한가득 나왔다.
언제 봐도 정말 푸짐해서 기분이 좋아진다.
테이블 사이즈랑 거의 맞먹는 크기다.
다른 반찬 그릇과 비교하면 얼마나 큰 지 느껴진다.
기본 반찬으로 배추김치, 묵은지, 샐러드, 오뎅볶음이 나온다.
커다란 전골 그릇을 상에 놓아주고 바로 산낙지를 넣어준다.
오뎅도 있다.
뚝배기에 맛있는 치즈가 있고 다양한 조개와 야채가 한가득 들어있다.
치즈가 진짜 달달하면서 짭짤했는데 치즈에 무엇을 첨가한건지 너무 궁금했다.
너무 맛있어서 치즈 추가했다.(2)
10개에 만 원 하는 새우튀김.
하나에 천 원인데 새우가 커서 깜짝 놀랐다.
재료비도 안 나올 거 같은데 말이다...
튀김도 바삭바삭하고 아주 맛있었다.
타르타르 소스를 같이줘서 찍어먹었는데 아주 맛있다.
조개전골이랑 같이 먹어보는 것을 추천.
이렇게 실한 새우를 손질해서 튀김가루 묻혀서 튀긴데다가 소스도 줬는데
새우하나에 천원이라니 정말 착한 가격이다.
마지막은 마무리로 칼국수 사리를 추가해서 먹었다.(2)
사리 양도 엄청나게 많다...
저녁 시간에 간다면 전화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금방 테이블이 차는데다가 전골 양이 어마어마하다보니 회전율은 빠른 편이 아니다.
다양한 조개를 푸짐하고 착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산본의 택이네 조개전문점
맛있게 먹고 백신 때문에 아팠던 게 싹 나았다.
백신 맞기 전에 삼겹살 먹으라는 글이 굉장히 많았는데
백신 맞고 몸살 기운이 있다면 따뜻한 조개전골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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