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아브뉴프랑에서 밥을 먹고 카페를 가려고 찾던 도중 분위기 좋은 카페를 발견했다.
우선 아브뉴프랑에서 방문한 맛집 닥터로빈 후기다.
https://yeonjenny.tistory.com/57
닥터로빈은 아브뉴프랑에서 판교역 반대편에 위치해있고
걷다가 발견한 카페 기욤은 판교역 근처에 있다.
우선 안으로 들어갔는데 메뉴판과 종이 테이블 위에 있었다.
주문하려면 종을 흔드는 시스템이 뭔가 고전적이면서 참신했다.
매장 입구와 내부가 분홍분홍색이었는데 메뉴판도 분홍색이다.
알코올, 칵테일, 와인도 있다.
생과일 음료와 수제 에이드도 판매하고 있다.
핫초코가 12,000원이라니 정말 놀라운 가격이다.
뉴욕에서도 영화에 나왔던 유명 카페도 이렇게 비싸진 않았는데 말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도 있다.
www.instagram.com/guillaume_seoul
www.facebook.com/guillaume.seoul
사진이 같이 있어서 일부 메뉴가 어떻게 생겼는지 볼 수 있었다.
우리가 시킨 티가 있는 메뉴 부분 사진이 안 찍었는지 없다...
유기농 텐저린 진저와 얼그레이 티를 시켰다.
각각 따뜻한 티가 8,800원이었다.
아이스는 9,900원.
앉는 자리는 좀 많이 어두웠다
테라스 자리도 있는데 날씨가 쌀쌀해서 밖에 앉지는 않았다. 날씨가 좋으면 테라스 자리가 분위기 있고 좋을 거 같다.
이런식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용하고 좋았다.
빵이 있는 곳과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커튼으로 분리되어있고
마치 중세시대 유럽에서 쓰일 것 같은 긴 책상도 있다.
주문한 티와 티라미수가 나왔다.
티는 티팟과 유리잔이 나왔다.
정말 좋아하는 얼그레이.
은은한 향이 아주 부드러웠다.
친구가 시킨 유기농 텐저린 진저.
텐저린의 상큼한 향과 달달한 향이 좋았다.
진열대에서 판매하고 있던 티라미수.
커다란 금색 네모는 종이고 초코 위에 아주 조그맣게 금이 붙어있었다.
겉은 약간 푸딩처럼 말캉한 느낌이다.
주먹보다 작은 사이즈인데 만 원이 넘었다.
나가는 길에 찍은 기욤.
유리 진열대에 예쁜 디저트가 가득 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차도 맛있었다.
기욤은 이름에서부터 프랑스 느낌이 폴폴 나는데
프랑스인이 사장이라고 한다.
밝을 때 오면 깔끔하고 밝은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는데
저녁 때는 은은한 조명으로 반전 매력이 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디저트도 맛있고 차도 좋았어요.
(가격이 좀 비쌌지만...)
판교에서 카페를 찾는다면 아브뉴프랑에 위치한 기욤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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