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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녀석들 러시아음식점: 이태원 트로이카(Troika)

연재니 2021. 11. 1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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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던 이태원 맛집 러시아 음식점 트로이카

5년 전에 간 적이 있었는데 이태원을 굉장히 오랜만에 갔다.

이태원역에서 굉장히 가깝다.

4번출구로 나오면 골목 3층에 있다!

 

 

건물은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창가자리에 앉았는데 배고파서 일단 메뉴판부터 펼쳤다.

우선 애피타이저는 러시아식 수제튀김만두인 체부레키(9)

샐러드는 튀긴 가지위에 치즈가 가득 올라간 사테를 골랐다.(12)

트로이카 메뉴

 

 

메인은 러시아하면 유명한 샤실륵을 먹어야겠는데 양고기를 골랐다(21)

우즈벡의 주식인 쌀요리라고 하는 플로브도 골랐다(15)

샤슬릭 가격

 

 

 

수프는 베스트가 붙어있는 보르쉬(13)

사이드디쉬는 보르쉬를 찍어먹을 호밀빵을 골랐다(4)

트로이카 가격

 

 

 

러시아식 만두도 궁금했는데 3명이 와서 메뉴를 6개나 골라버려서 그만 시키기로 했다.

 

 

 

디저트와 러시아 맥주도 있다.

러시아 맥주는 번호가 매겨져 있으며 각각 다 매력있게 다르다.

예전에 왔을 때 7번 맥주를 마셨는데 설탕이 들어 달달해서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러시아 맥주

 

 

 

내부는 노란 벽지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내부에 테이블이 11개 정도 있었던 거 같다.

트로이카

 

 

 

창 밖으로도 테이블이 있었고 러시아 전통 인형이 큼직하게 있었다.

이태원맛집

 

 

호밀빵이 먼저 나왔다.

4조각 4천원. 역시 호밀빵은 그냥 먹으면 텁텁하다.

호밀빵

 

 

다음은 가지요리인 사테가 나왔다.

위에 노란 치즈가 곱게 갈려서 올라가 있는게 너무 예뻤다.

사테

 

 

 

맨 아래에 튀긴가지, 그 위에 마늘소스, 토마토, 치즈가 올라가 있다.

치즈가 진짜 가득 느껴졌는데 살짝 느끼하지만 맛있었다.

러시아 샐러드

 

보르쉬, 플로브, 체부레키가 나왔다.

이태원 트로이카

 

 

 

볶음밥인 플로브.

위에 부드러운 고기가 올라가 있다.

플로브

 

 

 

토마토랑 생양파가 밥 아래에 놓여있는데 양파가 엄청 매콤했다.

밥이 진짜 꼬들꼬들한데다가 양념은 약간 굴소스가 들어간 듯한 짭짤하면서 달콤했다.

Plov

 

 

 

다음은 엄청 커다란 만두인 체부레키.

엄청 커서 깜짝 놀랐는데 길이가 20cm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체부레키

 

 

 

속 안은 이렇게 양념된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다.

튀김이 엄청 바삭한데 얇은 편이라 먹는데 무리 없었고 고기가 푸짐해서 맛있었다.

러시아만두

 

 

 

다음은 보르쉬.

서빙해주는 직원분이 사워소스를 같이 주면서 섞어먹으면 더 맛있다고 했다.

보르쉬

 

 

 

토마토 베이스인데 큼직한 고기도 들어있다.

수프라 엄청 따끈한데 약간 갈비탕 비슷한 느낌이다.

사워크림을 섞으면 부드러움이 더 강해지면서 원래 본연의 맛과는 다른 맛있음을 느낄 수 있다!

러시아 수프

 

 

 

다음은 기다리던 양고기 샤슬릭

메뉴판에는 샤실륵이라고 표현되어있는데 한국에서는 샤슬릭이라고 표현하니 샤슬릭이라고 쓰겠다.

꼬치 잡는 부분이 굉장히 뜨겁다고 조심하라고 했다.

살짝 매콤한 소스가 있었고 양꼬치 음식점 가면 찍어먹는 붉은 가루가 뿌려 있었다.

샤슬릭

 

 

 

양고기 샤슬릭으로 선택한 건 신의 한수였다.

닭고기랑 돼지고기는 너무 흔하다고 생각했는데

양고기 특유의 그 향이 나면서도 엄청 연하게 나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고기도 진짜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다.

다음엔 1인 1샤슬릭 하고 싶을 정도로 아쉬움이 남았다.

shashl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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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다 먹고 나왔다.

러시아 전통의상을 입고있던 직원들 너무 예뻤다.

러시아음식점

 

 

 

귀여운 인형이 입구 옆에 놓여있었고 TV에 방영된 내용도 있다!

troika

 

 

 

외부에는 테이블이 4개정도 있다.

 

 

 

러시아 전통의상을 입고있는 인형도 보인다.

 

 

 

벽난로처럼 꾸민 공간도 있다.

 

 

 

이태원에서 러시아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건물 밖에서 보면 이렇게 러시아 인형이 보여서 찾기 어렵지 않다.

트로이카

 

이태원 러시아 음식 맛집 트로이카에서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다.

TV에서 여러번 나올 정도로 유명한데 생소하고 특별한 러시아 요리를 한국에서 즐길 수 있다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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