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로에서 뭘할까 고민하다가 무제한으로 모든 오락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았다.
건물 지하 1층에 있는데 일렉트로존 있는 건물에 양궁장, 암벽등반 등 재밌는 게 많아 보였다.
방문했을 당시에는 정부지침으로 10시까지 운영 중이었다.
30분에 3천원, 1시간에 4천원, 2시간에 7천원
10분 추가 시 1천원씩 추가된다.
원래 무제한 오락실 일렉트로존은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있었는데 지금 광주 한군데만 남아있다
이렇게 카드를 줘서 시간 체크를 하고있다.
저희는 어차피 9시 넘어서 왔고 10시에 마감이었기 때문에 1시간 요금을 냈다.
입구 바로 앞에 보이던 레이싱카
모니터가 게이밍모니터로 큰데다가 휘어있었다.
사장님께서 친절하시게도 하는 방법, 조작법을 알려주셨다.
VR도 이용할 수 있었다.
1시간 이용권은 1회, 2시간 이용권은 2회 이용 가능하다.
VR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니 너무 이득이다.
테마가 자이로스윙, 호러, 바이킹, 스타워즈, 롤러코스터 이렇게 있었는데 롤러코스터를 선택했다.
얼굴에 화장을 했기 때문에 기계가 얼굴에 닿는 부분에 면 안대를 쓰고 VR을 얼굴에 썼다.
VR이 생동감있고 의자가 같이 움직여서 진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VR 바로 뒤에는 총게임이 있다.
총을 들고 적을 마구 쐈다.
옆에는 다트와 펀치게임이 있었다.
처음 보는 게임이라 시도해보기로 했다.
일본 게임인데 음악에 맞춰서 동그란 원의 버튼을 누르면 된다.
화면에 눌러야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재밌었다.
농구 게임도 있다.
마구 공을 던져댔는데 무제한 오락실이다 보니까 계속 멈추지 않고 게임이 진행된다.
점수 계산도 어렵고 팔 아프고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해적 게임도 있었는데 안에 들어가는게 무서워서 안했다.
스노보드 타는 게임도 있다.
앞에서 바람이 나오는데 발로 밟는 보드도 진짜 기울어져서 재밌다.
여기도 레이싱 게임이 있었다.
오락실 구석에는 플스방과 노래방이 있다.
진짜 없는 게 없었다.
오락실가면 무조건 하는 게임 비시바시!
여러가지 미니게임이 나오는데 버튼을 빠르게 누르거나 맞는 것을 눌러서 차근차근 단계를 올라가는 게임이다.
아일랜드도 많이 보던 게임이다.
해저 생명체를 쏘거나 방향을 맞춰서 손에 잡는 기구를 움직인다.
오토바이도 있었다.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몰라서 오토바이가 제대로 안 가서 아쉬웠다.
레이싱 게임이 또 있었다.
좀비게임은 안타깝게 수리중이었다.
음악에 맞춰서 움직이는 펌프와 댄스센트랄.
댄스 센트랄은 처음 해봤는데 발판에 센서가 있어서 움직이는 거에 맞게 반응한다.
화면에 나오는 캐릭터가 움직이는 대로 따라 추면 된다.
펌프는 한 때 날아다녔는데 오랜만에 몸을 격하게 움직여서 힘들었다.
난이도는 6 정도가 나한테 알맞은 거 같다.
시간이 금새 10시가 돼서 이제 나가기로 했다.
1인용 게임도 있고 틀린그림찾는 게임도 있다.
이렇게 넓고 게임 종류가 다양하다.
갔던 오락실은 항상 어두운 분위기였는데 밝아서 좋았다.
일렉트로존 입구.
레이싱, 스포츠, VR, 비디오, 다트, 콘솔, 노래방, 오락 등 60가지 게임을 1시간 동안 4천원에 모두 다 이용할 수 있다.
1층으로 올라오니 이렇게 지하에 위치해있다는 표시가 있다.
일렉트로존 옆에는 노리존이 있는데 예전에 디스코팡팡타러 가봤던 곳이다.
일렉트로존 가려고 내려갔을 때 디스코팡팡 기구랑 은근 사람들이 많이 타고 있는 게 보였다.
오락실 너무 좋아하는데 1인 한 판에 보통 천 원이다.
한 판하면 금새 죽어서 몇 분 못하는데 이렇게 한시간 꽉 채워서 여러가지 게임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광주 충장로에서 재미있게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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