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니의 세상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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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먹방 127

안양 범계 핫플레이스 호랑이굴에서 먹은 대창전골

범계역에서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어느 음식점을 갈까 검색했는데 호랑이굴이라는 음식점 이름이 뭔가 힙해보이고 내부도 예뻐서 가기로 했다. 범계역 로데오거리에서 도로 끝까지 가면 차도 쪽에 위치해 있다. 매장 입구가 기와집처럼 되어있다. 일요일 낮 1시에 갔는데 대기가 있어서 30분 기다리고 1시 반에 들어갔다. 먹고 싶었던 호랑이 한우 대창 전골 1인분에 13,500원이고 2인분 부터 주문 가능하다. 친구랑 나는 맵찔이라 순한맛으로 골랐다. 2번에서 면/리조또 선택은 치즈 리조또를 골랐는데 대창전골을 다 먹고 시키라고 안내받았다. 그래서 2인분과 맵기만 선택했다. 대창 전골이 유명한데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많았다. 너무 더워서 낮술로 맥주를 마시기로 했다. 유자 생맥주라니 달달할 거 같아서 결정! 유..

리뷰/먹방 2021.08.17

산본 원조옹심이 메밀칼국수

처음 먹고 신세계였던 감자옹심이 강원도 여행갔을 때 처음 먹어보고 쫀득한 옹심이의 매력에 푹 빠졌다. 국물도 걸쭉하면서 강원도 하면 유명한 감자로 만든 옹심이의 조화가 좋다. 산본역 3번 출구 바로 옆 건물 2층에 위치한 원조옹심이 메밀칼국수 음식점 옹심이 먹으러 종종 가는 곳이다. 2층에 위치해 있고 매장이 엄청 넓고 깔끔하다. 퇴근하고 7시 반 쯤 도착했다. 매장이 엄청 넓은데다가 테이블도 간격을 두고 있다. 테이블마다 손 세정제가 있어서 감동이었다. 메밀 면만 있는 칼국수는 7천 원, 옹심이와 메밀 칼국수가 섞인 것은 8천 원, 옹심이만 있는 것은 9천 원 시원한 코다리 막국수도 있고 같이 곁들여서 먹기 좋은 메밀전과 메밀전병, 수수부꾸미도 있다. 보리밥도 팔고 있는데 원래 기본으로 보리밥이 나오지..

리뷰/먹방 2021.08.16

산본 데이트하기 좋은 레스토랑 닐리

닐리 다른 매장은 여러군데 가봤는데 산본에서는 닐리를 먹으러 간 적이 없었다. 이마트 뒷 건물 골목에 위치한 닐리 산본점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뭘 먹을 지 고민이 됐다. 메뉴판에 메뉴 사진이 같이 있어서 선택하기 좋았다. 평일 런치에는 커피도 준다고 한다! 리조또도 먹고 싶었는데 파스타를 종류별로 먹기로 했다. 리조또와 파스타는 1인/2인용으로 판다. 피자는 20% 할인이라니 완전 이득이다. 새우 크림 파스타 (13,000) 봉골레 (10,500) 아마트리치아나 (9,500) 마르게리따 피자 (12,500) 주방이 살짝 보이고 매장 위에 달려있는 메뉴판도 예뻤어요. 인원수에 맞게 달달하고 따뜻한 마늘빵이 나왔다. 마늘버터가 듬뿍 발려있어서 맛있었다. 조개가 한가득 있는 봉골레 위에 마늘 후레이크도 잔뜩 ..

리뷰/먹방 2021.08.14

북촌한옥마을 베트남음식점 비엣콴(VIET QUAN)

북촌한옥마을 돌아다니고 뭘 먹을 지 고민했다. 검색하다가 북촌 근처의 음식점인 비엣콴을 찾았는데 한옥마을에서 베트남 음식이라니 하고 생각했지만 근처 맛집이 다들 세계음식점이었다! 그렇게 멀지도 않고 맛있다고 해서 가게 됐다. 식당은 2층에 있고 계단을 올라가니 이렇게 환영문구가 꾸며져 있었다. 5월에 방문했는데 음식점에 은근 사람이 있었다. 날씨가 더워서 쌀국수는 먹지 않고 분짜와 분보남보를 골랐다. 베트남 여행갔을 때 분보남보를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먹을게 너무 많아서 못 먹고 왔다... 한국에서 먹을 수 있다니 너무 기뻤다. 베트남 공심채도 오랜만에 먹고 싶어서 골랐다. 베트남은 커피도 엄청 유명하다. 카페쓰어다라고 불리는 달달한 밀크커피는 후식으로 먹기로 했다. 조금 기다리니 분짜가 나왔다. 왼쪽 ..

리뷰/먹방 2021.08.13

서울에서 체코 맛보기: 체코 음식점 나즈드라비(NA ZDRAVI)

강남역에서 유명한 체코 음식점 나즈드라비 언젠가는 꼭 가봐야지 해놓고 친구랑 4월에 다녀왔다. 나즈드라비는 강남에 2개가 있는데 네이버 예약을 받는 흥국생명빌딩으로 갔다. 주문한 음료를 기차가 자리까지 배달해줘서 한창 SNS에서 난리난 곳이다. 네이버 예약 요청사항에 기차다니는 옆자리로 해달라고 했는데 금요일이라 힘들다고, 일반으로 예약하면 기차 옆 테이블 자리날 때 이동해준다고 친절하게 답변이 왔다. 알겠다고 하고 일반으로 예약했다. 퇴근하고 7시에 도착했는데 이미 기찻길 옆 테이블은 모두 찼다. 그래서 일단 아무 테이블에 앉고 메뉴를 봤다. 체코를 3번 가봤는데 꼴레뇨, 굴라쉬, 체코맥주가 진짜 그리웠다. 체코를 갈 때마다 먹었어도 항상 맛있게 느껴진 음식들. 꼴레뇨 32,000, 굴라쉬 23,000..

리뷰/먹방 2021.08.12

강남 칵테일바 어글리 시그니처 메뉴

친구랑 강남역에서 칵테일을 먹기로 해서 여러 곳을 찾았는데 망고플레이트에서 나름 평점이 좋았던 어글리를 가게 되었다. 11번 출구에서 강남역 대로변 바로 근처 골목에 위치해있다. 어글리는 이렇게 멋진 간판이 건물 입구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다. 얼굴 모양과 어글리 스펠링이 멋들어지게 빛나고 있다. 5층이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코로나 때문에 10시까지고 9시 넘어서 쯤 방문했기 때문에 굉장히 시간이 없었다. 재빨리 메뉴판을 보고 고르기로 했다. 메뉴판도 책처럼 엄청 두껍고 종류도 다양했는데 어글리의 시그니처 메뉴들만 찍었다. 메뉴판에 메뉴 그림이 그려져있고 이름과 재료, 가격이 쓰여있다. 나는 컵이 맘에 들었던 모아이를 골랐다. 럼, 드람부이, 라임, 패션후르츠, 앙고스투라 비터즈, 파인애플주스..

리뷰/먹방 2021.08.11

판교 오마카세 맛집 스시쿤

판교 오마카세 전문점 스시쿤 후기 ​ 회사 근처에서 오랜만에 학교 선배를 만나서 첫 오마카세를 먹었다. 위치는 유스페이스 1동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다찌 자리 말고 테이블에 둘이 앉았다. 몇 년 만에 본 거라 수다 삼매경이었다. ​ 가장 먼저 나온 샐러드 리코타 치즈와 새싹, 양파 절임이 위에 올라가 있고 아래 도톰하니 싱신한 횟감이 있었다. ​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상큼하게 입맛을 돋우는 느낌 푸른 빛의 병과 잔이 호수를 담은 것 같은 예쁜 사케 양념이 잘 밴 구워진 장어와 짠지 레몬향이 났던 생선인 것 같은데 기억 안 남 엄청 신선하고 특이했던 두부 식감도 두부보다 단단하고 젤리보다는 물렁했던 느낌 국물도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었다. 다양하고 신선한 회가 6종류나 놓여있었다 소금에 찍어 먹..

리뷰/먹방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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