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역에서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어느 음식점을 갈까 검색했는데 호랑이굴이라는 음식점 이름이 뭔가 힙해보이고 내부도 예뻐서 가기로 했다. 범계역 로데오거리에서 도로 끝까지 가면 차도 쪽에 위치해 있다. 매장 입구가 기와집처럼 되어있다. 일요일 낮 1시에 갔는데 대기가 있어서 30분 기다리고 1시 반에 들어갔다. 먹고 싶었던 호랑이 한우 대창 전골 1인분에 13,500원이고 2인분 부터 주문 가능하다. 친구랑 나는 맵찔이라 순한맛으로 골랐다. 2번에서 면/리조또 선택은 치즈 리조또를 골랐는데 대창전골을 다 먹고 시키라고 안내받았다. 그래서 2인분과 맵기만 선택했다. 대창 전골이 유명한데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많았다. 너무 더워서 낮술로 맥주를 마시기로 했다. 유자 생맥주라니 달달할 거 같아서 결정!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