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범계 핫플레이스 호랑이굴에서 먹은 대창전골

범계역에서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어느 음식점을 갈까 검색했는데 호랑이굴이라는 음식점 이름이 뭔가 힙해보이고 내부도 예뻐서 가기로 했다.

 

범계역 로데오거리에서 도로 끝까지 가면 차도 쪽에 위치해 있다. 

 

 

 

 

 

매장 입구가 기와집처럼 되어있다.

일요일 낮 1시에 갔는데 대기가 있어서 30분 기다리고 1시 반에 들어갔다.

범계 호랑이굴

 

 

 

먹고 싶었던 호랑이 한우 대창 전골

1인분에 13,500원이고 2인분 부터 주문 가능하다.

 

친구랑 나는 맵찔이라 순한맛으로 골랐다.

2번에서 면/리조또 선택은 치즈 리조또를 골랐는데 대창전골을 다 먹고 시키라고 안내받았다.

그래서 2인분과 맵기만 선택했다.

 

대창 전골이 유명한데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많았다.

호랑이굴 메뉴

 

 

 

너무 더워서 낮술로 맥주를 마시기로 했다.

유자 생맥주라니 달달할 거 같아서 결정!

호랑이굴 가격

 

 

유자생맥주랑 호랑이 대창전골이 나왔다.

범계 호랑이굴

 

 

 

유자 생맥주는 생각보다 별로....

그냥 클라우드 생맥주를 시킬걸 하는 후회가 들었다.

안양 호랑이굴

 

 

 

대창전골은 이렇게 고운 그릇에 뚜껑까지 덮여있었다.

직원이 타이머를 맞춰놓고 옆에 놨다.

호랑이굴 대창전골

 

 

타이머가 울리면 뚜껑을 치워준다.

안에 한우가 올라가 있고 야채와 두부 대창이 들어있었다.

대창전골

 

 

 

뭔가 그릇을 봤을 때 그렇게 안 커보이는 느낌이 들었는데

맥주를 같이 먹어서 그런가 배가 엄청 불렀다.

한우 대창전골

 

 

 

잘 끓은 후에 양념을 잘 섞어줬다.

국물이 시원하면서 양념이 중독성있는 맛!

대창도 쫄깃쫄깃해서 맛있다.

호랑이굴 대창전골

 

 

호랑이굴은 2층으로 되어있다.

바로 된 테이블도 있고 마주보고 앉는 테이블도 있다.

테이블 위에는 가스버너와 식기들이 세팅되어 있다.

범계 맛집

 

 

 

2층에 있는 방이다.

유일하게 독립적으로 된 공간이다.

범계 회식

 

 

분위기가 좋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던 호랑이굴.

대창전골도 얼큰하니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