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비산동에 위치한 숨은 맛집!
옛날에 무슨 덕천마을?이었는데 재개발하더니 완전 삐까뻔쩍한 새건물이 가득했다.
금요일 저녁 6시 40분 쯤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이었다...
대기 첫 순서였는데 거의 30분 기다려서 들어갔다...
그리고 매장이 바쁘다보니 이미 손님이 나가서 테이블이 비었는데 정리를 못해서 계속 기다렸다ㅠㅠ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에 방문해서
위크 기간에만 판매하는바비큐위크 샘플러를 먹기로 했다.
소고기 브리스킷, 비프립, 기네스 풀드포크 치즈버거, 코울슬로, 토마토 살사, 그릴드 버터콘이 나온다.
메뉴판이다.
3명이 갔기 때문에 단품메뉴로 브리스킷볶음밥(6,000원) 치킨 퀘사디아(6,000원)를 추가하기로 했다.
바비큐 파크는 메뉴판이 신기하게 만 원 단위로 되어 있다.
2인, 3인, 4인용 샘플러가 푸짐하게 구성되어 있고
고기 추가를 할 수 있다.
플래터는 샘플러보다 선택사이드 개수가 하나 적어서 가격이 좀 더 저렴하다.
선택 사이드메뉴는 머스타드비네거코울슬로, 그릴드버터콘, 크림코울슬로, 베이크드빈스, 매콤토마토살사가 있다.
사이드 1종 추가 시 2천원의 추가 요금이 있다.
음료, 맥주가 다양하게 있다.
사실 맥주를 한 잔 시킬까 고민했는데 수제맥주 도수가 꽤 높아서 시키지 않았다.
미니번과 또띠아 2개 추가할 수 있는데 1,500원이다.
바비큐 샘플러나 플래터를 먹으면 번에 싸먹는 게 매력이라 거의 번을 추가한다.
바비큐를 먹기 위해 물티슈와 비닐장갑을 줬다.
매콤한 치폴레소스와 달짝지근한 갈릭소스를 테이블에 가져다줬다.
바비큐에 소스를 찍어 먹으면 완전 맛있다.
매장에 테이블은 10개 정도 있었다.
배달 주문도 꾸준히 들어왔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에서 입구가 바로 보였는데
문 뒤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비큐위크 샘플러가 나왔다.
햄버거 우측의 또띠아로 싸여있는 퀘사디아는 샘플러에 포함된 메뉴가 아닌 우리가 추가한 메뉴다.
샘플러를 서빙해주시면서 사이드 메뉴는 한 번 더 리필해준다고 했다.
엄청나게 부드럽고 촉촉한 소고기 브리스킷
뼈에 튼실한 고기가 달려있는 비프립
꾸덕한 치즈가 느껴지는 그릴드 버터콘과 기네스 풀드포크 치즈버거
번이 아주 폭신폭신하게 생겼다.
사이드 메뉴인 크림코울슬로와 매콤 토마토 살사.
크림 코울슬로는 부드럽고 달달하면서 상큼하고
매콤 토마토 살사는 매콤하면서 상큼하다!
사이드로 아주 완벽하다.
겉바속촉의 대명사 감자튀김 중 테이터 탓츠
한 덩어리로 나온 소고기 브리스킷을 먹기 좋게 잘랐다.
촉촉하고 결이 살아있는 게 보인다.
비프립의 고기를 한 입에 먹기 좋게 잘랐다.
씹는 맛이 있었던 립!
기네스 풀드포크 치즈버거는 이렇게 고기가 가득 들어있으면서
치즈가 녹아있고 달짝지근한 양념이 빵에 묻은 게 보인다.
사람은 3명인데 버거가 2개라 하나를 둘이 나눠먹다가 모자라서 번을 추가로 시켰다(1,500)
뚜껑은 아주 폭신해보이고 단면에 파슬리를 뿌려줘서 좋았다.
브리스킷에 치폴레 소스와 갈릭 소스를 적절히 바르고 크림코울슬로와 여러 사이드 메뉴를 올려서 먹었다.
치킨 퀘사디아.
치즈와 치킨, 토마토 살사, 치폴레 소스가 들어간다고 한다.
맛있어서 사이드 메뉴를 리필했다.
세상 너무 맛있음...
추가로 시켰던 브리스킷 볶음밥(6,000)
사실 양이 너무 적은데 6천원이라니 깜짝 놀랐다.
포크보다 훨씬 작은 크기인데 브리스킷이 들어가서 그런가 이렇게 비싼 볶음밥은 처음이었다.
매장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너무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었다.
안양에 이런 맛집이 있었다니 근처였는데 전혀 몰랐다.
저희가 다 먹고 나오니 대기하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ㅠㅠㅠ
사실 회전율은 느린 편이라 아쉬웠다.
미국식 바비큐를 먹고싶다면 안양의 바비큐파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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