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니의 세상 나들이

아시아여행/대한민국

관악산 쉬운 코스: 과천향교, 연주암, 연주대 단풍구경

연재니 2022. 11. 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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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역에서 과천향교 쪽으로 가서

연주암을 지나 연주대까지 가는 관악산 쉬운코스 등산후기

등산 11시~12시 40분

하산 1시~2시 20분

 

성인되고 첫 등산하는거라서 쉬운코스를 찾았다.

 

과천역 7번 출구에서 출발했다.

과천역

 

 

 

쭉 직진해서 표지판을 잘 따라가면 길이 쉽게 나온다.

연주암까지 가는 표지판이 보이고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고 비닐을 나눠주는 분이 계셨다.

 

 

 

오전 11시 쯤에 출발했다.

연주대까지는 3.2km가 남았다고 표지판이 친절하게 있었다.

 

 

 

표지판에 중간중간 화장실이 있다고 써있는데

한번도 못봤다....

 

 

 

돌계단이 잘 놓여있었고

중간중간 벤치도 있었다.

 

 

 

올라가는 길 옆에 한때 계곡이었던 것이 있다.

 

 

 

등산 15분 후인데 연주암이 1.7km 남았다고 한다.

시작할 때 연주암까지 2.7km 남았다고 써있었는데...

 

 

 

초보코스답게 길이 생각보다 많이 험하지 않았다.

 

 

 

나무아미타불이라고 쓰인 바위를 몇개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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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왔을 때보다 물이 많이 없었는데

물소리 잘들리는 곳에서 물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저쪽은 지정된 등산로가 아니라는 표지판이 있다.

 

 

 

폭이 양방향으로 오가는 사람들도 충분히 다닐 수 있을 만한 너비였다.

 

 

 

등산 시작 35분 후

연주대까지 1.1km 남았다고 한다.

 

 

 

영양보충할 겸 김밥을 먹었다.

 

 

 

10분 정도 조금 쉬다가 다시 올라갔다.

12시쯤 발견한 냥님

 

 

 

12시 10분

연주암 근처에 왔다.

자연경관 훼손과, 고성방가 하지 말고

쓰레기 버리지 말고 취사행위 하지 말고

음주 흡연 삼가라는 안내가 써있다.

 

 

 

어마어마한 계단을 오르니 연주암이 보인다.

 

 

 

올라와서 좌측에 보이는 건축물.

 

 

 

우측에보니 꽃공양과 컵라면이 보인다.

 

 

 

석탑과 아이스크림 파는 것이 보인다.

관악산 절

 

 

 

연주대로 가는 표시가 있다.

 

 

 

 

절까지 오는거도 엄청나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능을 앞두고 기도하러 온 사람도 많은 것 같았다.

연주암

 

 

 

종도 있었다.

 

 

 

사당에서 관악산 올라오는 코스도 있는데

연주암 조금 지나면 사당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연주대 표시

나무들이 울긋불긋 예쁘다.

 

 

 

어마어마한 계단의 연속

 

 

 

중간중간에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롯데월드타워도 보이고 과천경마장, 국립과천과학관도 보인다.

 

 

12시 30분쯤

벼랑위에 아슬아슬하게 있는 연주대가 보인다.

연주대 축대 위에 웅진전이 있다.

 

 

 

거의 다 왔다.

 

 

 

 

길이 좁은데 사람들이 안가길래 뭔가 했더니

정상석 사진 찍기 위해 줄서있는 것이었다...

줄이 꽤 길어서 아마 30분 정도 기다려서 사진 찍어야 할 것 같았다.

관악산

 

 

 

바위 앞에서까지는 굳이 기다려서 찍고 싶지 않아서

멀리서 이렇게 찍었다.

해발 629m의 관악산 등산 완료!

 

 

 

사진찍는 줄 바로 옆으로 연주대로 가는 길이 있다.

 

 

 

정상에서 마실거를 판다.

시원한 얼음이 가득한 물과 음료.

게다가 주전자 가득한 막걸리!!!

 

 

 

바위산 아래쪽에 법당이 보이는데

들어갈 수는 없다.

 

 

 

바위산 정상에서 보는 뒷쪽 풍경.

경사가 엄청 심해서 제대로 앉고나서 핸드폰을 만졌다.

 

 

 

바위산 정상에서 보는 앞쪽 풍경

좌측으로 길게 줄 선 사람들이 바로 사진찍기 위한 줄이다.

 

 

 

바위산 너무 무서웠다.

두손을 짚어서 거의 네발로 이동하듯이 했다.

 

 

 

바위 내려와서 막걸리 한잔씩 마시기로 했다.

한잔에 4천원인데 세상 맛있다.

이렇게 맛있는 막걸리는 처음 먹어봤다.

안주로 마늘쫑과 멸치가 있었는데 마늘쫑은 매콤했고

멸치는 세상 고소하고 맛있었다.

연주대까지 가서 꼭 마시고 오는 걸 추천한다.

 

 

 

열심히 마시고 대략 1시부터 길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막걸리를 마셔서 그런지 기운이 나서 팔랑팔랑 잘 내려갔다.

 

 

내려가는 길에 만난 고양님

 

 

 

다 내려오니 2시 20분 쯤 됐다.

 

 

과천향교에서 관악산 연주대까지 왕복 총 3시간 정도 걸렸다.

학생 때 이후로 처음 해봤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았고

코스도 위험하지 않아서 좋았다.

단풍이 막 들 때라서 나무도 예뻤고 날씨도 등산하기 딱 좋은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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