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은 오픈하고 아주 인기 많았던 곳.
현대백화점 여의도점에 방문한 김에 Eataly 음식점을 가게 됐다.
사실 63스퀘어의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한 김에
더현대서울을 가보자! 해서 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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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만한 곳 - 여의도 아쿠아플라넷63
아쿠아플라넷은 서울 여의도, 일산, 여수, 제주, 광교 이렇게 5군데에 있다. 여의도 지점은 우리가 알고있는 63빌딩, 63스퀘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의도역에서 15분 정도 걸어야한다. 카카오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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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한 날 엄청난 폭우가 내려서 63스퀘어에서 더현대서울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춥고 배고파서 일단 Eataly 매장 앞에 있는 메뉴판을 봤다.
Eataly 카페를 이용하는 공간과 음식점을 이용하는 공간이 달랐다.
우리는 음식점 이용하는 공간으로 가서 자리를 안내받았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시켰더니 식전빵을 줬다.
메뉴는 아래쪽에.
식탁에는 개인접시, 휴지, 개별포장된 식기, 마스크 보관용 주머니가 있었다.
더현대서울은 백화점 내부가 숲으로 꾸며진 곳이 있어서 그런지
이탈리도 맞춰서 초록초록한 분위기로 꾸며놓은 것 같았다.
나무 분위기가 좋았다.
아래 보이는 곳은 음식 만들고 나오는 공간이다.
레스토랑 내부는 이렇게 천장이 뻥 뚫려있다.
멀리서 보면 새장같은데 가장자리랑 안에 알차게 책상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메뉴를 펼쳤다.
좌측엔 사진이 나오고 우측에 메뉴에 관해 써있다.
애피타이저랑 샐러드는 시키지 않았는데 해산물 튀김이 엄청 맛있게 생겼다...
여럿이 갔으면 시켰을텐데 아쉽다.
파스타와 리조또 메뉴.
파스타를 좋아하긴 하지만 트러플 리조또(22) 메뉴 이름을 보고 바로 선택했다!
오랜만에 화덕 피자도 하나 먹고 싶었다.
역시 기본이 제일인 마르게리따를 골랐다. (17)
스테이크와 도미요리도 있다.
먹음직스러운 디저트와 이탈리아하면 유명한 젤라또도 있다!
음료와 주류 메뉴도 있었는데 논알콜, 칵테일, 맥주, 식후주까지 있다.
저희는 피곤해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와인 종류도 다양하다.
1882년 부터 이어온 전통적인 이탈리아 브랜드인 베르나노 커피라고 한다.
아메리카노 따뜻한거 (4.7) 시켰다.
사진 찍고 있으니 마르게리따 피자가 먼저 나왔다!
토마토 소스 위에 바질과 모짜렐라 치즈가 올라가 있었다.
씬피자로 도우가 쫄깃쫄깃하면서 맛있었다.
이렇게 맛있는 피자는 오랜만에 먹는다...
항상 피자 시키면 껍질 부분만 엄청나거나 바닥부분 타있는 경우가 있어서 언짢았었는데
일단 도우가 맛있고 위에 올라간 토마토 소스도 굉장히 신선해서 더욱더 맛있게 느껴졌다.
피자를 먹으며 감격하고 있었는데
향긋한 트러플 향이 솔솔 나는 트러플 리조또가 나왔다.
버섯이 가득한데 위에 치즈를 곱게 갈아 뿌려줘서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리조또가 굉장히 신기했던게 소스가 어떤 건지 알 수 없었다...
보통 크림소스 리조또를 많이 먹는데 크림소스 같지도 않고
오일로만 해서 이런 식감이 나올리가 없는데 굉장히 신기했다...
어쨋든 트러플 리조또를 고른 건 매우 잘 한 선택이었다.
맛있는 Eataly의 마르게리따 피자와 트러플 리조또
리조또가 굉장히 뜨거웠는데 꽤 오랫동안 열기를 유지하더라고요~
맛있게 먹고 마무리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1800년 대 부터 이어온 커피 브랜드래서 기대했는데 솔직히 그냥 그랬다...
쓴 맛, 탄 맛이 좀 강하다고 해야하나...
(이탈리아 카페가면 커피 기본 2천원을 넘긴 걸 본적이 없.....)
영수증을 예쁜 판에 담아줬다~
배부르고 맛있게 먹고 나왔더니 입장하려는 사람들이 줄서있었다.
Eataly 입구에 카페와 레스토랑 이용하는 게 다르다는 걸 표시해주고 있다.
카페는 바로 왼쪽에서 주문할 수 있다.
더현대서울 내부에서 보는 Eataly
새장같은 공간 위층에 Eataly가 있다.
더현대서울 평일 저녁에 방문했더니 사람 없고 좋았다.
처음 생겼을 때 사람 바글바글한 거 SNS에서 봐서 사람 없을 때 가보자 하고 있었는데.
뉴욕에서 지냈을 때 Eataly가 있어서 가본적 있는데 이렇게 한국에도 생겨서 좋았다.
재료가 신선해서 음식이 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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