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가족과 함께 산본역 센트로 빌딩 2층에 위치한 훗스테이크 다녀왔다.
매장 밖에 있는 메뉴판.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자리에 앉자마자 테이블보에 세트 메뉴가 보였다.
가족 4명이 세트1(30.8), 세트2(29.8)를 시켜서 나눠먹기로 했다.
토시살, 부채살, 등심, 살치살이 골고루 나오는데다가 파스타에 빵까지 나온다.
하나는 크림 파스타, 하나는 로제 파스타로 선택해서 1,000원이 추가됐다.
1.2kg 빅스테이크로도 먹을 수 있고, 단품 스테이크는 용량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추가 메뉴에 파스타도 있는데 런치 스페결 가격이 진짜 좋다.
스테이크 메뉴에 천원도 안되게 추가하면 샐러드, 스프, 밥이나 빵까지 같이 먹을 수 있다.
(원래 사이드 메뉴로 샐러드, 스프, 밥/빵이 나오는 세트는 3천원)
스테이크 세트에 빵이 각 1개 씩 포함되어 있는데, 샐러드랑 스프가 궁금해서 사이드 세트 2개를 추가했다.
테이블 한 쪽에 홀그레인 머스터드, 바비큐 소스, 후추, 소금, 휴지, 스테이크 소스가 있다.
조금 있으니 샐러드와 스프가 먼저 나왔다.
신선해보이는 샐러드에 상큼한 키위 드레싱이 뿌려져 있었고 스프는 부드러운 콘스프.
스프에 후추를 후추후추 뿌렸다.
빵 3개와 밥 1개를 달라고 했는데 빵이 아웃백에서 본 맛있는 부시맨 빵이다.
따뜻하고 부드러운데다가 발사믹 오일을 같이 줘서 맛있게 먹었다.
매장 한 쪽에 부위별로 어느 살이 나오는지 친절한 그림이 있다.
파티션도 잘 쳐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고기 냄새 때문인지 천장에 환풍기가 열심히 돌아가고 있었다.
매장 한 쪽에 셀프바가 있는데 피클, 할라피뇨, 쓰리라차, 와사비가 있다.
와사비, 할라피뇨, 피클을 가져왔다.
조금 있으니 스테이크가 차례차례 나왔다.
우선 토시살.
지글지글 뜨거운 돌판위에 야채가 듬뿍 있고 그 위에 살짝 익은 토시살이 올라가 있다.
고기가 두톰했는데도 부드럽다.
토시살은 특수부위로 부드러운 육질과 진한 육즙을 즐길 수 있다.
다음은 부채살 스테이크.
부채살 스테이크는 감칠맛이 좋았다.
등심스테이크
기본 중의 기본인 등심스테이크.
기름이 중앙에 조금 있었지만 담백하니 맛있었다.
살치살 스테이크
살치살은 육즙도 많았고 고기 씹는 맛도 좋았다.
고기를 먹으니 시원한 맥주도 같이 마시고 싶어서 생맥주를 시켰다.
테이블이 아주 푸짐하게 가득 찼다.
열심히 먹고있으니 파스타가 나왔다.
살짝 매콤함이 느껴지던 로제파스타.
진한 크림파스타도 나왔어요.
양이 진짜 어마어마한데 소스도 듬뿍 있어서 너무 좋았다.
센스있게 개인 접시를 인원수 별로 갖다줬다.
스테이크도 200g인데 진짜 푸짐하고 구성이 너무 만족스러웠다.
저렴한 가격에 육질도 괜찮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을만 하다.
다먹고 나오니 대기가 있었다.
매장도 깔끔하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4명이서 스테이크랑 파스타, 스프랑 빵, 샐러드까지 엄청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는데 78,100원 나왔다.
이렇게 가성비 좋게 외식할 수 있다니 #훗스테이크 정말 또 오고 싶다.
다음에는 가성비 좋은데 더 좋은 런치로 방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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