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을 먹어본지 얼마 안됐다 3군데 다녀왔고 공덕 대흥역에도 평냉으로 유명한 을밀대가 있다고 해서 기회되면 가야지 싶었다 마감이 10시라고 했는데 9시 15분에 도착했다 후다닥 물냉면과 소주를 시켰다 육수랑 무를 가져다주셨다 같이 간 사촌이 육수가 특이하다고 했는데 진짜 특이하다 말로 표현 못하겠는 맛 면수 느낌도 나고 어떻게 이런 맛이 나는건가 순수하게 궁금증도 일었다 사촌은 테이블 위의 후추를 뿌려먹었다 얼마 안돼서 냉면이 나왔다 겨자를 따로 준다 면이 쫄깃하고 탱글한데 메밀을 갈아서 고소했다 국물은 밍밍~ 시원하니 해장으로 좋다 을밀대가격 15,000원 열시 영업종료인데 9시 20분에 방문했더니 9시 40분까지라고 했다 사람 별로 없고 좋았다 마감중이었던 을밀대 파란 글씨의 을밀대가 문에 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