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선배 만나서 양재역에서 고기를 먹기로 했다. 3, 4번 출구 근처에 잰부닥이라는 고기집이 있어서 갔다. 7시 20분 쯤 도착했는데 자리를 치워야 한다며 기다려달라고 했다. 코로나 시국에도 자리가 꽉 찰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무엇을 시킬까 고민하다가 추천 스티커가 붙어있는 통삼겹살 1인, 통목살 1인을 시켰다. ????? 고기 먹으러 다니면서 이따위로 고기 나오는 곳 처음 봤다. 삼겹살 1인분(150g), 목살 1인분(150g)인데 덩어리 5개... 어려보여서, 양재의 회사원 같아 보이지 않아서, 어차피 다시 안 올 거 같아서 남은 조각들 처리하려고 이렇게 준건가. 아무리 땅값 비싼 강남 양재라고 해도 그렇지... 같은 가격으로 똑같이 삼겹살 1인분, 목살 1인분 시킨 아래 고기집과 상당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