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는 전통찻집이 정말 많은데 구운 인절미가 유명한 반짝반짝 빛나는 카페를 가기로 했다. 반짝반짝 빛나는 매장은 2층에 있는데 예쁜 한글 글씨가 크게 달려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다. 들어가서 메뉴판을 봤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인사동이라 그런지 메뉴판에 영어, 일본어, 한자로 적혀있다. 날씨가 쌀쌀할 때 방문해서 따뜻하게 즐기는 음료를 골랐다. 유자차 6,000원, 오미자차 7,000원 차가운 음료도 있고 커피, 라떼 메뉴와 간식이 있다. 구운 인절미는 7,000원 주문을 하고 저희가 앉은 자리 주변 인테리어를 봤다. 나무 재질의 탁자와 의자. 방명록으로 된 책이 벽 한쪽에 가득하다. 전통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소품도 가지런히 놓여있다. 깔끔하고 살짝 어두운 분위기다. 주문하는 쪽에도 앉는 자리가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