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굴보쌈 인천집 웨이팅해서 먹은 후기

종각역에서 유명한 굴보쌈맛집 인천집
촉촉한 제육보쌈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퇴근하고 6시반 전에 도착했는데
4팀 웨이팅이 있어서 바로 전화번호를 적었다

대기 적고 건물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10분만에 자리났다고 연락와서 바로 올라갔다

제육 굴보쌈 시키려했는데
굴이 다 나갔댄다🤷‍♀️🤷‍♀️🤷‍♀️
굴보쌈 먹으러 온건데....
이럴거면 대기를 적을때 안내를 하던가
나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제육보쌈 먹기로했다


기본으로 개인당 콩나물국이 나온다

제육 굴보쌈 대 60,000/중 50,000
제육 보쌈 대 50,000/중 40,000
보쌈 김치추가 10,000
김치 남기면 1,000원 벌금이다

자리가 엄청 협소하니 다닥다닥 붙어있고
사람도 꽉 차있어서 엄청 시끄럽고 정신없다

불편해보이는 좌식 자리도 있다

하....먹다가 김치에서 머리카락 4개 나왔다
진짜 비위약해서 토할거 같은데
김치 남기면 천원 벌금이라는게 너무 어이가 없고
김치를 먹을수록 머리카락이 계속 나왔다
중앙 아래 무를 둘러싸고 있는 머리카락이 보인다

시끄러워서 일행이랑 대화를 거의 못하고
허겁지겁 먹기만하고 나왔다
1시간만에 보쌈이랑 술마시면서 나오다니

인천집은 건물 2층이다

4~5년 전 회식으로 왔을때 맛있게 먹었는데
물론 제육보쌈은 너무 맛있지만
김치 한접시에 머리카락 4개는 못참겠다